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다시 봄기운이 짙어지고 있습니다.
오늘 낮 동안 완연한 봄 날씨를 느끼기 좋겠는데요.
현재 서울 기온 12도를 보이고 있고, 한낮에는 21도까지 오릅니다.
어제보다 6도나 높아 조금 덥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겠습니다.
입고 벗기 편한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.
오늘 오후부터는 하늘이 차차 흐려지겠습니다.
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퇴근길 중북부 지방에는 비가 오겠는데요.
이 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돼 내린 뒤, 내일 아침에 개겠습니다.
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국에 5~20mm 정도가 되겠고요.
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스레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.
낮 기온 대부분 20도를 웃돌겠습니다.
서울 21도, 부산 20도, 광주 23도로 어제보다 1~6도 높겠습니다.
당분간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.
토요일에는 남부 지방에 또다시 비가 오겠습니다.
오늘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날입니다.
다만 비구름 뒤를 따라 내일은 불청객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.
특히 밤사이 내리는 비는 황사가 섞인 흙비가 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.
세차는 조금 미루시는 게 좋겠습니다.
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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